난징 시당국은 2011년 도시주거환경 개선 계획에 따라 시내에 있는 공장들에 생산 정지를 통보했고 금호타이어는 이에 이전을 추진하며 시 당국과 협상해 왔다.
2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2일 난징 신공장이 들어설 푸커우 경제개발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진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 등 그룹 관계자와 양원영 중국 국가안전생산 감독관리국 부국장, 라군 난징시위원회 상무위원, 구상찬 상하이총영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한편 금호타이어 난징 공장은 금호타이어의 첫 중국 진출 2년 후인 1996년 설립해 지난해까지 연 129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해 왔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현지에 난징, 톈진, 장춘 3곳에 4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상하이 판매법인과 중국기술연구소(KCTC·톈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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