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사태로 아파트 경로당 붕괴.."인명피해 없는 듯"

  • 등록 2014-08-25 오후 4:01:19

    수정 2014-08-25 오후 5:20:0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5일 오후 2시 22분께 부산시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인근 산에서 쏟아진 흙더미에 붕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소방본부는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인명피해 여부를 파악하면서 추가 산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나 이날 집중 호우로 주변 도로 대부분이 통제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후 북구와 금정구 등 금정산 주변에는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 호우가 시간당 100㎜ 이상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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