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법조계 및 삼성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1일 이 전무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임 씨는 이혼에 따른 위자료 10억 원과 수천억 원의 재산 분할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녀 양육권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가정법원은 이혼 청구소송을 가사 4부(정승원 부장)에 배당했으며, 조만간 심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무는 지난 6일 미국 시장 점검을 위해 출국한 상태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요 거래선인 AT&T와 애플 경영책임자, 미국 올림픽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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