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Plug and Play Korea)는 대광건영이 설립한 벤처캐피탈 (VC) 모비딕벤처스와 한국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는 세계 최대 규모 액셀러레이터이자 벤처캐피탈 ‘플러그앤플레이 (Plug and Play)’의 한국지사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글로벌 지사를 60곳 이상 운영하며 30개가 넘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 스타트업 누적 투자 건수가 2,000건에 달하는 ‘미국 스타트업의 요람’이다. 지난해만 전 세계 2700개 기업을 보육, 그 중 아시아에서만 1252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구글 및 페이팔을 키운 인큐베이터로도 유명하다.
모비딕벤처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플러그앤플레이가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해외 네트워크 풀을 형성하고, 포트폴리오 사의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해외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는 “플러그앤플레이와 모비딕벤처스의 협업은 서로의 장점을 한데 모아 국내외 우수 기술 창업기업을 함께 발굴하며, 육성과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시장을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문규 모비딕벤처스 대표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성공스토리와 다양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플러그앤플레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성장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