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보 "할당관세 통해 먹거리 수급안정 적극추진"

13일, aT 김포비축기지 방문
"할당관세·TRQ 등 농산물 수급 안정에 기여"
  • 등록 2023-12-13 오후 5:30:00

    수정 2023-12-13 오후 5:30:00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13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포비축기지를 방문해 “수입관리 및 비축·방출 등 국민의 먹거리 수급안정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시내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T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및 자유무역협정(FTA)에따라 20여개 품목의 저율관세할당물량(TRQ·Tariff Rate Quotas)수입추천을 대행하는 기관이다. 국내자급률이 낮은 참깨·콩·팥 등 품목과 올해 수급이 부족한 양파·고추 등 품목의 TRQ 도입을 관리하고 있다.

또 관세법령에 따른 농산물 할당관세 추천대행기관으로 현재 △대파 △바나나 △망고△자몽 등의 할당관세 도입을 관리하고 있다. TRQ 물량 중에서도 국영무역으로 도입한 수입물량은 aT비축기지에 보관하고 적시에 방출해 국내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홍 차관보는 “현재 대파 할당관세 물량 2000톤 중 11일 기준 1289톤이 통관돼 대파 도매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건고추 TRQ 2771톤 도입 및 시장방출에 이어 1400톤이 추가 도입돼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농산물 물가가 대체적으로 안정되고 있는 분위기지만, 과일류 등은 생산부진에 따른 가격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수급안정대책 사과 계약재배물량 1만5000톤 출하 및 비정형과 1500톤 공급, 수입과일 할당관세 및 정부 할인지원 연말까지 연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T에서도 수입과일 할당관세 물량 도입을 통해 12월 상순 기준 바나나(-9%), 망고(-23.5%), 자몽(-17%) 도매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홍 차관보는 “앞으로도 수입관리 및 비축·방출 등 국민의 먹거리 수급안정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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