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3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김현철 부원장을 제 8회 ’KAIDA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 김현철(왼쪽) 한국자동차연구원 부원장이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로부터 제8회 ’KAIDA 학술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AI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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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학술상은 국내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초석이 되는 학술적 발전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개설된 상으로, KAIDA가 지난 2016년 KAIDA와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함께 개설한 후 8년 연속 시상해 왔다.
수상자는 지난 1년 간 한국자동차공학회의 국문논문집에 수록된 논문 중 산업 기여도를 평가, 가장 우수한 논문 저자 1 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의 기준이 되는 한국자동차공학회 국문논문집은 1979년 창간 이래 자동차공학 전 분야에 걸쳐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논문을 수록한 자동차공학 전문논문집이다. 2018년 1월 게재논문부터는 글로벌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학술상 수상자로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연구로 학술 및 산업 발전에 공헌한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김현철 부원장이 선정됐다. 김 부원장은 친환경 연료전지 활용에 있어 목표 유량 및 성능 충족을 목표로 연료공급밸브 설계 및 성능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탈석유화, 탄소배출 저감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과제 달성을 위한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KAIDA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성장에 있어 학술적 발전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업계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기반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IDA는 지난 8일 ‘2023 KAIDA 자동차 정책세미나’를 개최, 국내 모빌리티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9일에는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4회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시상하는 등 국내 자동차 업계 발전 및 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