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예약 받을 수 있는 기간을 다음주 일주일(27일~31일)에서 4주로 연장해 현재 몰리고 있는 모든 예약을 소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애초 소액생계비대출을 출시하면서 다음주 한주의 상담 예약을 그 전주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받는다고 했다.
가령 다음주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의 상담 예약을 이번주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사전 상담 예약을 받기 시작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기존 대출상담 인력을 3배 수준으로 대폭 확충해 소액생계비대출 신청 접수에 나섰다.
하지만 오전 9시부터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빚어진 데다 다음주 예약이 이날 오후 4시경 마감되는 등 신청자가 몰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향후 운영 현황을 보아가며 필요 시 보완 방안을 적극 강구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액생계비대출은 최대 100만원을 연 15.9%로 빌릴 수 있는 정부의 서민 급전 상품이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소득이 없거나 연체정보가 있더라도 빌릴 수 있다. 금리는 연 15.9%이나 우대금리를 받을 경우 최저 9.4%까지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