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2023년형 투아렉’ 사전계약 실시

3월 중 고객 인도 개시
  • 등록 2023-02-13 오후 3:10:46

    수정 2023-02-13 오후 3:10:46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플래그십(기함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3년형 투아렉 공식 사전예약을 13일부터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투아렉은 성능이 개선된 엔진을 탑재하고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해 상품성을 끌어올린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사진=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투아렉은 세대를 거듭할 때 마다 프리미엄의 기준을 제시하며 전 세계 고객들을 매료시킨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최고 수준의 안락함, 운전의 즐거움까지 모두 갖춘 폭스바겐의 가장 진보된 SUV, ‘2023년형 투아렉’의 진면목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형 투아렉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개선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신형 엔진에는 두 개의 배출가스저감기술(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획기적인 질소산화물 감축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사진=폭스바겐코리아.)
배기가스를 감축하면서 엔진 자체의 효율성도 개선했다. 새로운 V6 3.0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3500~4000 rpm), 1750~3250 rpm의 넓은 영역에서 6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도심 주행, 험난한 오프로드 등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이 발휘된다. 투아렉의 복합연비는 리터(ℓ)당 10.8 km이며, 도심 연비 9.6 km, 고속 12.8 km이다.

이전 모델 대비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도 개선됐다. 과거 최상위 모델이었던 V8 4.0 TDI에만 적용됐던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또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도 기본 제공한다.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사진=폭스바겐코리아.)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도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IQ.드라이브의 대표 시스템 ‘트래블 어시스트’는 카메라 및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해 시속 250km의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한다.

2023년형 투아렉의 가격은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Line 1억284만7000원이다.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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