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의 강용성 대표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ICT분야 인공지능 기업 대표로서 동행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와이즈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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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UAE 순방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 파견 경제사절단으로, 경제 중심의 원전·에너지·투자·방위산업·기후변화·ICT·게임컨텐츠·우주·스마트팜·보건의료·문화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전방위적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새해 첫 해외 순방인 이번 경제사절단 행사에 윤 대통령은 대기업 25곳, 중소·중견기업 69곳, 경제단체·협회조합 7곳 등과 함께 참여했다.
사절단에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동현 SK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채선주 네이버 ESG 대표, 야놀자, 네오위즈홀딩스, 메디톡스, 트립비토즈 등이 포함돼 국빈 만찬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주요 경제단체 및 기관 대표, 지역 전문가 등 10명의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두 차례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사업 관련성, 사업 유망성, 수주ㆍ계약 가능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국내 101개 기업과 단체들을 최종 선정했으며, 와이즈넛은 ICT 선도기업으로서 자체 보유한 AI 기술력과 다수의 UAE 사업 진행 경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가 대통령의 UAE방문에 인공지능 기업 대표 중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다. (사진=와이즈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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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이 국내 다수의 인공지능 기업을 대표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통해 ICT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동과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선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출하는 계기로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뻗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