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매년 5만~ 12만명 창업자 배출 효과"

스마트스토어 지난 6년간 연평균 37%씩 늘어
  • 등록 2022-09-14 오후 4:03:49

    수정 2022-09-14 오후 4:03:49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 스마트스토어가 지난 6년간 연평균 37%씩 증가해 올해 기준 51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측은 “매년 5만~ 12만명의 신규 창업자가 배출된 효과”라고 했다.

14일 네이버에 발간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스토어 판매자 중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중소상공인(SME) 비중은 78.8%로 집계됐다. 2030 판매자가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매출이 발생하는 판매자 중 55%가 가입 1년 이하의 초기 판매자다.

또 지난해 SME 거래액은 2019년보다 135% 성장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스토어 전체 성장률(125%)을 뛰어넘는다. 최근 5년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연평균 고용 증가율은 12%로 조사됐다. 젊은 소규모 디지털 창업가들이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SME 지원 프로그램이 이런 디지털 창업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ME 자금 융통을 도와주는 ‘빠른 정산’ 서비스의 누적 지급액은 지난달 기준 14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SME 비중도 93.1%에 달한다. 빠른 정산을 사용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는 5만9911명이었다. 무료 교육, 컨설팅 등 ‘D-커머스’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판매자도 작년 누적 기준 72만명을 넘었으며, SME 대상 ‘스타트 제로 수수료’와 마케팅 지원 금액도 843억원을 달성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중심으로 디지털 생태계의 기술 근간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장과 새로운 기회의 결실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며 “앞으로도 네이버 직원들이 갖춘 아이디어와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더해 SME들의 브랜딩 고도화와 로컬 비즈니스의 디지털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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