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희귀질환에 정조준...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과 '맞손'

유한양행 - 삼성서울병원 - 아임뉴런 공동협력 MOU
  • 등록 2021-02-04 오전 11:07:07

    수정 2021-02-04 오전 11:07:07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의 맞춤형 신약개발에 힘을 쏟는다.

회사측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과 손잡고 신개념 치료기술(new treatment modality) 및 혁신신약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뇌질환, 유전자질환, 암 등 난치질환의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관련 의료 및 보건학술 , 기술정보 교류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발굴 및 공동연구 △혁신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세 기관은 신규 치료 타깃을 발굴하고 신개념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공동연구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한양행, 아임뉴런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의 중개임상연구도 협력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앞서 지난해 9월 성균관대, 아임뉴런과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 협력사업’을 체결했고 성균관대학 자연과학캠퍼스 내 ‘CNS(중추 신경계)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뇌질환 신약개발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R&BD 생태계 조성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은 CNS 질환 중심 혁신신약개발 생태계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뇌질환을 포함한 난치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기존 개방형 혁신을 뛰어넘는 제약/바이오텍/병원의 유기적 협력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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