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국가재난사태 선포 및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강릉·동해·속초·고성·인제 등 5개 지역에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캠코는 이날 성금 전달과 함께 △채무조정 신청시 상환능력에 따른 채무 감면율 적용 △최장 2년까지 채무 상환유예 △국유재산 임대 피해상황에 따른 대부료 감면 등 별도 지원방안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전 임직원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재난극복 및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