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과 IPO 주관계약 체결

  • 등록 2017-11-09 오후 2:10:43

    수정 2017-11-09 오후 2:10:43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왼쪽)와 김철우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체외진단기업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지난 2001년 서울대 암 연구소와 공동으로 소량의 혈액을 통해 8대 암과 8대 만성질환의 위험도와 민감도를 측정하는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 검사`를 개발했다. 해당 검사는 국내 발병률이 가장 높은 폐암을 96%의 정확도로 검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중국·미국·러시아 등 해외 병원 및 의과대학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해외사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사는 상장 추진 작업에 착수해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기술평가를 신청하고 기술상장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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