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남들보다 10년 더 오래사는 방법`

  • 등록 2016-01-05 오후 3:50:30

    수정 2016-01-05 오후 3:50:30

[이데일리 e뉴스팀] 건강한 생활습관 몇가지만 잘 지켜도 10년은 더 질병없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관련기사 : 한 잔만 더...아침 한끼 쯤이야...순간의 방심이 10년을 좌우>

“성인 남성이 바람직한 생활습관 6~7가지를 지키면 3가지 이하로 지키는 경우보다 평균 여명이 무려 11년 늘어나고, 5가지만 지켜도 5년은 늘어난다” 서울성모병원 김경수 가정의학과 교수

금연 담배는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건강의 위해요소가 된다. 폐암, 만성 기관지염, 폐렴 등 폐질환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에 문제가 된다.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 더불어 인후암, 구강암, 식도암, 방광암, 신장암, 자궁경부암의 위험성도 증가하게 된다. 또 고혈압을 유발하고 소화성 궤양 등 위장질환의 원인이 되며 여성흡연자의 경우에는 유산의 가능성이 2배 이상 높고 미숙아를 낳을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과음하지 않기 알코올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적 가치는 없다. 습관적인 음주는 비만과 영양결핍을 초래할 뿐 아니라 뇌기능장애, 간경변증을 포함한 간질환, 심장질환, 위장질환 등도 흔하게 나타나게 된다. 하루에 포도주 1잔 또는 맥주 반병 이상의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혈압을 알고 이상시 치료받기 고혈압은 침묵의 암살자라고 한다. 합병증이 생기기전까지는 별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여러 가지 합병증(죽상경화증, 심부전, 뇌졸중, 신장장애, 안 장애 등)이 생기고 나서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고혈압 치료에는 약물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정신요법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치의와 상의하도록 한다.

A.B형 간염 예방주사 맞기 과거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B형 간염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최근 급성 A형 간염도 자주 발병하고 있다. 역학연구에 의하면 특히 우리나라 간암발생의 상당부분이 B형 간염과 관련되어 있어 B형 간염 면역항체 획득 시 B형 간염 관련 간암 예방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간염예방접종 후에 반드시 항체 형성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1회 20분 이상, 주 3번 이상 규칙적인 운동하기 혈압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며 체중조절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근력, 근지구력, 관절기능, 심폐기능 향상과 신체적 정신적인 안녕감을 증대하는데 효과가 있다. 무작정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산보나 조깅, 줄넘기 같은 유산소성 운동을 하루에 20~30분씩이라도 일주일에 3~5회씩 꾸준히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아침 거르지 말기 아침식사는 하루 중 오전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과 영양분을 보충하는 기회라 할 수 있는데 뇌의 대사에 가장 중요한 당분의 공급을 위해서는 아침식사가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폭식하고 저녁은 늦게 먹는 불규칙적인 식습관은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짜게 먹지 말기 우리가 먹는 김치, 젓갈류, 각종 짱아찌, 짠지류, 된장, 간장, 절인 생선 등은 모두 소금과 관계가 있다. 염분섭취가 많은 집단에서의 고혈압발생률이 염분 섭취가 낮은 집단에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역학적 연구의 결과는 전통적으로 염분섭취가 많은 우리에게 식생활의 개선을 촉구하게 한다. 식염의 섭취량을 하루 10g이하로 할 것을 권장한다.

지나친 스트레스 피하기 만성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데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산보, 수영, 골프, 볼링과 같은 운동을 하는 것도 한 방법.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과 휴식의 균등한 배분이다. 휴식시간에는 운동이나 여가활동도 좋지만 영화감상, 쇼핑 등 평소와는 전혀 다른 활동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 외에도 근육이완을 위한 어깨와 목 마사지, 미소짓기 점진적 근육이완법, 복식호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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