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종신보험 판매 10개월 만에 7만건 돌파

  • 등록 2013-12-19 오후 3:31:04

    수정 2013-12-19 오후 3:31:04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신한생명은 주력상품으로 선보인‘신한3대건강종신보험’이 판매 10개월 만에 7만건을 돌파해 올해 신한생명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이 상품의 인기 비결을 고객의 요구에 맞춘 상품을 개발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인 종신보험은 사망 때 보험금이 지급돼 실제 고객이 치명적인 질병에 걸리면 치료비와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상품은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 때 보험가입금액을 100% 선지급하고, 진단금을 받았더라도 사망 때 유족위로금을 추가로 준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또는 장해지급률 50% 이상 장해상태 때 보험료 납입도 면제된다.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보험 가입 나이가 만 15세~60세였던 기존상품보다 가입 나이대를 넓혀 만 15세~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기존 치명적질병(CI) 보험이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웠던 단점을 보완했다”며 “고액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질병 등에 대해 고객의 상황에 따라 진단금을 먼저 받아서 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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