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아이콘]여드름 자국 없는 피부 만드는 ‘골드토닝’ 치료법

  • 등록 2013-05-23 오후 5:45:42

    수정 2013-05-23 오후 5:45:42

[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방금 세안하고 나온 듯 물기를 머금은 이른바 ‘물광 피부’, 최근 스타나 여성들이 자신들의 피부를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다. 이런 화장법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들도 두꺼운 파운데이션보다는 BB크림이나 CC크림을 선호한다.

촉촉하고 투명해 보이는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잡티나 여드름 자국 등 색소 질환이나 피부톤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붉게 남은 여드름 자국은 잘 관리하지 못하면 자외선에 노출돼 색소침착이 발생한다.

여드름을 안 나게 하는 게 피부 관리에 좋겠지만 우선 여드름이 생기면 덧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이기홍 이화웰빙의원 원장은 “(여드름)염증이 심하거나 부풀어 오른 여드름은 함부로 손대지 말고, 전문가의 치료를 통해 피지를 원활히 배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드름 자국과 색소침착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옅어진다. 그러나 완화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 치료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존 여드름 자국 치료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많이 활용했다. 이 치료법은 시술 시 통증이나 부작용 등이 거의 없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여드름 자국의 지나친 혈관 확장이나 멜라닌세포 파괴로 인한 색소 질환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골드토닝’은 색소세포를 활성화시켜 비정상적이 미세혈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은 585mm 파장으로 색소와 혈관 병변 주변에 이상 세포 및 미세 혈관을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켜준다.

이기홍 원장은 “골드토닝은 병변 주위로 넓게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얼굴 전반을 가볍게 치료할 수 있고, 잡티와 여드름 자국 등 색소성 질환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피부톤을 맑게 해주는 효과까지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이기홍 이화웰빙의원 원장

▲ 골드토닝 치료 장면 (사진=이화웰빙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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