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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직개편은 경제통계 유용성 제고, 대출제도 확충, 화폐·지급결제인프라 고도화 등 핵심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우선 국민소득통계의 중요성, 새로운 국민계정체계(The System of National Accounts 2025) 이행 등을 감안해 GDP, 투입산출통계, 국민대차대조표(국민B/S) 등 국민계정 실물통계 편제를 총괄하고 부문간 정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경제통계국을 경제통계1국과 경제통계2국으로 재편한다.
경제통계1국은 통화지표·가계신용, 자금순환, 국제수지, 국외투자통계 등 금융통계 및 물가, 기업통계, 경제심리지수 편제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정형·비정형 데이터 및 최신 기법을 활용한 통계 개발을 강화한다.
경제통계2국은 GDP, 투입산출통계, 국민B/S 등의 실물통계 편제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GDP 통계의 유용성 증대를 위해 디지털 경제, 위성계정 등의 통계를 개발하고 국민계정 관련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기술과제 및 제도 연구를 강화하고, 정부·국회 등과의 협력 및 글로벌 논의과정에의 적극 참여 등을 위해 금융결제국 소속 디지털화폐연구부를 디지털화폐연구실로 확대하기로 했다. 디지털화폐연구실은 국가간 지급결제 인프라 연구 프로젝트 수행(Agora 프로젝트 등) 등 CBDC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