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GT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MICE 도시’로 선정됐다.
| 수원컨벤션센터 전경.(사진=수원컨벤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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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최하는 이번 어워즈는 현지시간 1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레흐미타지 비벌리힐스에서 전 세계 23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기도는 마이스산업의 기반 인프라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변화하는 국제 MICE 환경에서 탁월한 대응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입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양 킨텍스와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수준 회의시설과 각 시군의 MICE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혁신적인 유치 마케팅 전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진행된 M&C/ASIA 스텔라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회의 도시’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마이스부문에서 이룬 성과다. 경기도가 글로벌 MICE 업계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와 관광공사, 그리고 도내 여러 마이스 기관이 함께 협력한 결과로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세계적 수준의 MIC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