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시민들의 장병 응원 감사… ‘군은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킬 것’”

“장병 밥 사주고, 격려해주는 국민 애정 들어”
“50만 국군 장병의 마음 대신해 감사 전한다”
  • 등록 2024-10-18 오후 3:19:08

    수정 2024-10-18 오후 3:19:0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장병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주는 등 선의를 베풀어주는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오늘(18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을 통해 “장병들에게 밥도 사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애정이 어린 소식을 많이 듣고 있다”며 “이런 소식이 익명으로 알려져 개별적으로 그분들에게 인사드리거나 감사를 표할 수 없어 아쉽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50만 국군 장병의 마음을 대신해 언론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할 테니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SNS 커뮤니티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등에는 직업군인과 병사를 구분하지 않고 장병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값을 몰래 내는 국민에 대한 사연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6일엔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장병이 정기 외박을 보낸 후 부대 복귀 전 근처 국밥집에서 밥을 먹던 중 맞은편에 앉아있던 어르신이 고생한다며 식사비를 계산해주고 가게 주인은 음료수를 줬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이달 17일엔 휴가를 나와 강원도 원주 터미널 근처에서 식사 중이던 한 병사들의 밥값을 예비군 청년 2명이 대신 계산해줬단 사연이 게재됐다. 병사들이 감사 인사를 하자 청년들은 “나라 지켜주는 게 감사하다. 따듯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악수를 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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