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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 협업 플랫폼 네이버웍스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메일 요약 △안 읽은 메시지 요약 △메일 프롬프트 작성(메일 길이 조정, 맞춤법 교정, 문체 변환, 번역) 등 실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여러 기능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메일 창에 있는 ‘요약’ 버튼을 누르면 AI가 내용을 글머리 번호를 매겨 정리해준다. 메시지 또한 마찬가지다. 읽지 않은 메시지가 일정 개수 이상 쌓이면 대화방에 팝업창이 떠 기존 대화 내용들을 요약 정리해 보여준다.
또한 결재에서 휴가 신청서를 상신하면 캘린더에 휴가 일정이 자동으로 표기되는 등 여러 기능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기능별로 각각 다른 솔루션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녹음과 요약 시 소모됐던 사용 시간도 더 늘어난다. 향후에는 그룹 공간을 통한 회의록 공동관리, 화상회의 연동 등 협업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협업툴에 AI를 접목하는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어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AI 업무 협업툴로 네이버웍스를 업그레이드하게 됐다”며 “업무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