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청년 양육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주겠다고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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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어려움 겪는 청년 양육자들을 지금보다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이 늘어 양육비 문제로 어려움 겪는 사람들 많다”면서 “양육비 선지급제를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했다.
약자들을 국가가 직접 나서서 돕겠다는 뜻이다.
윤 대통령은 또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은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여러분이 걸어가는 길이 옳고 여러분의 꿈이 맞다는 확신을 가지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꾸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야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도약한다. 그런 나라를 만들어내는 게 대통령의 책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