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14일 새벽 5호기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올 한 해 항공기를 연달아 도입하며 청주~오사카를 시작으로 나리타, 타이베이 국제선 정기 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어 네 번째 국제선 취항지로 필리핀 클락을 선정해 오는 23일부터 청주~클락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 에어로케이가 14일 새벽 도입한 5호 항공기.(사진=에어로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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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는 국제선 노선 확대에 따라 각 취항지를 홍보하는 활동 또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일 숏폼 콘텐츠 플랫폼 닷슬래시대시와 선보인 ‘마이 리추얼 트래블’ 캠페인은 에어로케이의 각 취항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총 50명에게 무료 국제선 항공권을 증정한다.
에어로케이 측은 “항공기의 연이은 도입과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까지 올 한 해를 숨 가쁘게 달려왔다”라며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를 통해 다양한 취항지를 만날 수 있도록 노선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앞두고 있으며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도 올해 최다 이용객인 36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도쿄, 오사카 외 일본 노선을 추가로 물색하는 동시에 베트남 다낭, 대만 가오슝 등 더 다양한 국가로 신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12월 6호기 도입을 추진하며 연내 총 6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