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 확진자와 밀접접촉…재택근무 중

은 위원장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도 참석 못해
밀접접촉한 다른 금융위 직원도 재택 근무 중
  • 등록 2021-08-12 오후 1:48:54

    수정 2021-08-12 오후 1:48:54

12일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가 시작되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모두 발언을 마치는 동안 은성수 금융위원장 자리가 비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재택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위 관계자는 “은 위원장이 이날 출근한 후 금융위 직원의 확진 사실을 전달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현재는 자택에서 근무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금융위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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