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정부부처 및 혁신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2010년 설립한 로보프린트는 건물 도장과 유리창 청소 작업을 수행하는 ‘아트봇’을 개발했다.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벽면 로봇페인팅 작업을 맡는 등 민간영역을 넘어 공공영역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로보프린트는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춰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AR기반 ‘모바일 전용 로보프린트 앱’을 실행 후, 건물 외벽에 그려진 명화나 초대형 벽화에 비추면 벽화의 작품 의도나 작가의 프로필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 개개인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식으로 재생하는 영상도 개발할 예정이다.
로보프린트 관계자는 “아트봇은 로봇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서 탄생한 4차산업 대표 혁신모델”이라며 “로보프린트는 앞으로도 도시경관 개선, 환경보호, 추락 사망사고 예방이라는 인간존중의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