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성 시장은 합의서 체결에 앞서 고양 장항 행복주택을 ‘대한민국 청년의 희망! 고양 청년 스마트 타운’이란 테마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타운 조성 ▲스마트시티 구현 ▲문화예술 및 국제도시 실현 ▲도시 인프라 확충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4대 추진 전략의 첫 번째인 청년타운 조성은 ▲청년층을 위한 특화된 주민편의시설(청년벤처타운·소호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공동육아방 등)을 계획해 맞춤형 청년 특화단지 조성 ▲첨단벤처타운·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두 번째 스마트시티 구현은 주거환경, 교통, 방범·방재, 에너지 등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시켜 도시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시범도시 조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도시 인프라 확충은 ▲장항로 확장·킨텍스 부진입도로 연결·장항천 정비 등 도로, 하천 정비 ▲ 지구 면적의 15%인 대규모 자족시설용지를 확보(수도권 공공주택지구 평균(7% 내외)의 2배 이상)하여 탄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 청년 스마트 타운”은 약 1년간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타 공공주택 사업과 달리 단순 주택만이 아닌 자족기능이 확보된 사업지구로 조성되도록 계획했으며 또한 ‘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하여 기존 공공주택들이 가졌던 도시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복주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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