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국민임대 제외) 22만6239가구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56개 단지, 7만8567가구에 달한다.
대단지 입주 아파트는 전·월세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선택의 폭이 넓고 주변보다 시세가 저렴한 편이다. 또 교통·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생활도 편리하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퇴계원힐스테이트’ 아파트(1076가구)가 4월부터 집들이를 개시한다. 경춘선 퇴계원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단지 안에는 도제원 초등학교가 자리했다.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18블록에서는 ‘호반베르디움’ 아파트(13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강원 춘천시 소양로의 ‘춘천e편한세상’(1431가구)은 오는 4월,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의 ‘세종엠코타운’(1940가구)은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