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뮤지컬페스티벌 서막 열었다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9일 오후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개최기념식을 열고 오는 8월6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창작뮤지컬의 발전과 중흥을 위해 한국뮤지컬협회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이 주축이 되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창작뮤지컬에 시상하는 `예그린 어워드`와 공연프로그램인 `갈라쇼`, 창작지원프로그램인 `예그린 앙코르` 학술행사인 `국제뮤지컬워크숍`과 대학 뮤지컬학과 재학생들이 준비한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송승환 조직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일반 대중은 물론 배우나 스태프 등 우리 내부에서도 창작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막에 앞서 열린 이날 개최기념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윤복희, 남경주, 김선영, 박은태와 음향디자이너 김기영이 뮤지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SMF 스타로 선정됐으며 충무아트홀 1층에서는 뮤지컬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