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양산할 컬러 전자종이는 9.7인치 크기다. 그러나 구체적인 양산 규모와 공급처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전자종이는 흑백 제품으로 전자책 구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LG디스플레이는 컬러 전자종이가 본격 보급되면 컬러 구현이 중요한 신문·잡지·동화책 등에서 채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분기에 플렉서블(휘어지는) 전자종이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전자종이 시제품을 허스트에서 생산할 예정인 `스키프 리더`에 일부 공급했다. 허스트는 이 제품을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0`에 공개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2월 10일 최승욱의 쪽집게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