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칩스, 일 게임기업체에 보드공급

  • 등록 2004-02-04 오후 6:02:40

    수정 2004-02-04 오후 6:02:40

[edaily 김상욱기자] 에이디칩스(054630)는 4일 일본 중견 게임기 업체에 네트웍 게임용 보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공정공시 전문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 개발 업체인 에이디칩스 (www.adc.co.kr 대표 권 기홍)는 그 동안 EISC CPU IP (지적 재산권) 비즈니스 및 SoC ASSP (특정 용도 표준형 반도체) 영업 활동 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드 비즈니스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에이디칩스는 대표이사 직속의 신규사업부를 신설하여 외부에서 전문인력을 영입하여 자사제품의 응용 및 마케팅을 강화하였다. 이와 같은 사업 다각화 전략에 따라, 에이디칩스는 2004년 1월 31일 에이디칩스의 일본 내 대리점인 A.I.A (www.jin.ne.jp/aiagame 대표 서 덕원)를 통해 일본의 중견 게임기 업체인 VISCO사 (www.visco.co.jp, 대표 秋山哲雄)와 연간 최소 약 6억원 이상의 보드를 판매하기로 계약 하였다. 이번에 VISCO사에 판매되는 보드는 에이디칩스가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CPU인 32bit EISC CPU Core가 내장된 3D 기반의 2D Graphic Processor인 아마존 칩과 Network Processor인 쥬피터 칩을 이용한 네트웍 게임용 보드이다. VISCO사와 계약 체결한 보드는 혼자서 즐기는 기존 아케이드 게임기와는 달리 인터넷망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게이머와 1:1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게임 방식을 도입하였다. VISCO사는 에이디칩스에서 개발한 보드를 이용하여 일본 및 중국, 그리고 유럽 게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VISCO사의 주요 게임 프로그램을 에이디칩스가 개발한 보드에 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업체인 파워라인 (www.pwl.co.kr, 대표 임 성복)과도 네트웍이 지원되는 광고용 디스플레이 보드 개발 및 보드 공급 계약을 맺어 금년 1월에 아마존칩과 쥬피터칩이 탑재된 약 1억원 상당의 보드를 1차로 납품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아마존 칩은 국내 게임기 업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게임기 업체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A.I.A 서 덕원 대표는 "보드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주요 프로세서를 에이디칩스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보드 비즈니스는 수익성 측면에서 향후 에이디칩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VISCO사와의 계약을 계기로, 향후 보다 활발하게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에이디칩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아마존 칩 자체 비즈니스 뿐 아니라 보드 비즈니스도 더욱 활발하게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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