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측정 분야 학술대회, 2030년 인천에서 열린다

표준연, 국제정밀전자기측정 콘퍼런스 유치
  • 등록 2024-07-12 오후 4:40:59

    수정 2024-07-12 오후 4:40:59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전자기 측정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국제 정밀전자기측정 콘퍼런스(CPEM)’를 유치했다.

‘2030 CPEM 유치 제안서’ 표지.(자료=한국표준과학연구원)
표준연은 12일 미국 덴버에서 열린 ‘2024 CPEM’에서 오는 2030년 ‘37회 CPEM’ 개최지로 한국을 선정함에 따라 인천 송도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CPEM은 전 세계 전자기 분야(직류·교류, 전압·전류, 저항 등) 전문가들이 첨단 측정기술과 응용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지난1958년 미국 콜로라도 볼더시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전 세계 측정표준기관을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세미나, 논문 발표, 워크숍 등 참가자들의 학술 교류와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자기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첨단 정밀 측정기기와 기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정밀 측정 기술은 최근 위성 통신, 자율주행차량, 첨단 의료 장비 등 전자기 활용 분야가 발전하면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표준연은 국가 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 지난 30년 동안 전자기 분야 측정표준을 연구해왔다.

이호성 표준연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 유치를 통해 전자기 측정 분야에서 표준연의 선도적 지위를 입증했다”며 “2030년에 개최될 행사가 대한민국의 전자기 정밀측정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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