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IPO 0건'에도 상반기 순익 35% ↑

상반기 IPO 주관실적 전무…유상증자 실적에 ECM 1위
  • 등록 2023-07-25 오후 4:22:28

    수정 2023-07-25 오후 4:22:28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이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주관 ‘0건’에도 유상증자 주관 성과에 힘입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넘게 증가했다.

2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583억원, 당기순이익은 25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93.77%, 35.55% 성장한 수준이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69% 오른 3315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실적을 견인한 요인은 자산관리(WM)부문이다. 리테일채권 등 WM상품 공급으로 WM자산 증가세를 유지한데다 WM수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반기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대형 딜 클로징 및 투자 성과 실현 영향이다.

부채자본시장(DCM)에선 블룸버그 집계 1위에 올랐다. 회사채 발행 시장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자산유동화증권(ABS) 신규 상품을 개발한 영향이다.

주식자본시장(ECM)에서도 롯데케미칼(011170) 유상증자 딜 주관 등으로 공시기준 ECM 주관 실적 1위를 거뒀다. KB증권 측은 “하반기 대형 기업공개(IPO) 및 유상증자를 추진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합병(M&A)과 인수금융에서도 업계 톱 티어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SK(034730)쉴더스 등 VXI 글로벌 솔루션즈 등 국내외 대형 우량 인수금융 딜을 주선하고 5건의 자문 주선을 수행한 결과다.

프로젝트금융에선 시공사를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 딜을 수행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는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글로벌 에쿼티 부문의 효율적 운용 및 ELS 운용을 안정화했다는 평가다.

기관영업부문에서도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 기관 국내주식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채권 인바운드영업 및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활성화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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