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강남 최중심지 옛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더 팰리스 73’이 고가 주거상품, 일명 트로피 하우스로 주목받고 있다.
더 팰리스 73은 지하 4층~지상 35층, 2개 동에 아파트 58세대, 오피스텔 15실 등 총 73세대 규모다. 세계적 건축 거장인 리차드 마이어의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주거작품으로, 리차드 마이어의 설계 사무소인 마이어 파트너스(MP)가 단지 내, 외관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
공개된 외관을 살펴보면 백색이 강조된 조형미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시간과 각도, 태양광의 컨디션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백색 외관은 도심 속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경이로운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공간은 1개 층당 1세대로 설계해 프라이빗한 생활을 지원하며, 단층, 복층,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타입 구성으로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실사용면적은 아파트가 119~138평, 오피스텔이 66~131평으로,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주차공간은 세대당 5대다.
커뮤니티 공간은 프라이빗 클럽 형태로 운영되며, 동별로 Wellness club과 Social club이 들어선다. Wellness club에는 독립형 스파공간, 풍과 라운지를 포함한 풀사이드 클럽, 피트니스 클럽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과 케어를 도울 예정이다. Social club에는 소셜 라운지, 파티룸, 비즈니스 라운지, 골프 라운지, 쉐프 키친, 브랜드 연계 영화관을 구현하는 AV 룸 등을 마련한다. 이와 동시에 단지 내 모든 공간의 편리한 활동을 지원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완비할 전망이다.
교통망으로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하며, 근거리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복합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이 외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법원, 서울고등·중앙지방검찰청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서래공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자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현재 더 팰리스 73은 프라이빗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사전 예약 및 방문 시 단지 상세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