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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16일 나흘간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여해 이 같은 성적을 거둬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공무원 700여 명이 참여해 화재·구조·구급전술,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등 종합순위에 반영되는 5종목과 ‘몸짱소방관’ ‘생활안전구조’ ‘소방드론’ ‘신속동료구조’ ‘의용소방대’ 등 개별종목 5종목 등 10개 종목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최강소방관 부문에서 2, 3위를 획득한 2명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이, 화재조사 부문과 화재전술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8명에게는 각각 특별승급이 주어진다.
앞서 경기소방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월 도 대표선수 선발한데 이어 지난 4월부터 두달 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각 부문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차지하고 종합성적 전국 2위를 따낸 것은 그동안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경기소방의 결실”이라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체득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더욱 강한 경기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