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바이오-유럽 스프링 2022’ 기업 프레젠테이션사 선정

  • 등록 2022-03-14 오후 2:07:43

    수정 2022-03-14 오후 2:07:4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큐라클(365270)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7개사가 3월 28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바이오-유럽 스프링 2022(Bio-Europe Spring 2022)’에 기업 프레젠테이션(Company Presentation)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유럽 스프링’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들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콘퍼런스다. 올해는 전세계 제약바이오 회사 중 오직 100여개 회사만이 기업 프레젠테이션 회사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노화에 따른 혈관 및 난치성 질환 특화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라클을 비롯한 7개사(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에이피트바이오, 에이투젠, 아이디언스, 레드앤비아, 레큐온)만 기업 프레젠테이션에 선정됐다.

참석하는 회사들은 4일의 컨퍼런스 기간동안 주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 미팅을 통해 중장기 전략및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한다.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각 회사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임상 개발 현황 및 향후 임상 개발 전략, 비전을 알리고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도, 시장성, 미충족 의료수요 정도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 해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은 32건의 계약을 통해 역대최고인 13조원에 이르는 기술수출을 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를 시작으로 이번 바이오-유럽 스프링 컨퍼런스를 통해서도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전략 등을 공유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큐라클은 임상연구 진행 중인 CU06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SOLVADYS® 플랫폼 기술로 발굴한 6가지 신규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는 해당 프로젝트는 CU101(심근경색), CU102 (급성폐손상), CU103 (뇌졸중), CU104 (궤양성 대장염), CU105 (유전성/알레르기 혈관부종), CU106(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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