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 시각)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 Beast)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징어 게임 세트장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 주 456명의 참가자에게 행운이 있기를 빈다”는 글과 함께 작업 중인 세트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세트장에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대형 그네, 1980년대 서울 쌍문동 분위기를 담은 동네 골목 등을 드라마와 똑같이 재현한 모습이 담겼다. 미스터 비스트는 이 세트장을 이용해 드라마에서 선보인 것과 유사한 게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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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징어 게임’ 영상 촬영에 200만 달러(약 23억7100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 모금을 위해 티셔츠 판매도 진행했다. 티셔츠에는 ‘미스터 비스트 게임’이란 글씨가 새겨졌고 티셔츠 구매자 중 100명을 추첨해 게임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지난해에만 2400만 달러(약 283억원)를 벌면서 유튜버 수입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