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 골판지 사업 역량 강화 본격 시동

골판지 원지 및 포장용지 생산 강화
  • 등록 2020-11-19 오후 12:43:16

    수정 2020-11-19 오후 12:43:16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최대 신문·출판용지 제조업체인 전주페이퍼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내년부터 골판지 원지 및 포장용지 생산을 본격화한다.

전주페이퍼는 골판지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 ‘TOP21(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2021)’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주페이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종 운영 및 생산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전주페이퍼는 55년 역사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는 제지 산업 환경에서 변신을 거듭해 왔다. 2013년도에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으로의 확장, 2018년도에는 지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의 하나로 골판지 원지 생산을 시작했다.

내년부터는 TOP21 프로젝트를 통해 골판지 원지 및 포장용지 생산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첨단 골판지 원지 및 포장용지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전주페이퍼가 또 다른 대전환의 시기를 열기 위해 이번 TOP21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과거처럼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전주페이퍼의 변화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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