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터파크가 발표한 ‘2018 최고의 책·음반’ 투표 결과에 따르면 ‘역사의 역사’가 1위를 차지했다. 11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32만 156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역사의 역사’는 온라인 독자 투표 15.1%의 지지를 얻었다.
‘역사의 역사’는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장기 베스트셀러로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서술한 역사적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시민은 정치인에서 작가로 전업을 선언한 뒤 인문과 역사 분야의 도서를 꾸준히 출간하면서 독자층이 두터워졌다. 또 ‘알쓸신잡’에 출연하며 이 시대의 지식인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해 시대정신을 담은 책 ‘국가란 무엇인가’의 뜨거운 반응 이후 ‘역사의 역사’도 지난 6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했고, 올해 인터파크 연간 판매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는 2018 최고의 책 수상작과 앞서 100% 판매량 기준으로 뽑힌 분야별 1위 수상작에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