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 회장, '호남미래포럼' 초청 강연 진행

"전인교육 통해 국가 경쟁력 키워야"
  • 등록 2018-06-22 오후 2:52:21

    수정 2018-06-22 오후 2:52:21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김재철(사진) 동원그룹 회장은 22일 오전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주최로 열린 제17회 조찬포럼에 연사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5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회사를 경영해 오면서 매 순간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그러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때마다 오히려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돌이켰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 성장 속도에 비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여유가 없었다”면서 “나침반은 사라지고 풍향계만 존재하는 지금 전인교육을 통한 바른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전인교육 프로그램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외부인사 및 포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35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1969년 창립한 동원그룹을 지금까지 이끌어오며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바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은 호남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3년 12월 창립됐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용훈 전 대법원장, 김정길 전 법무부 장관 등 호남 연고 인사 630여명이 참여해 재능기부 애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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