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등 보증상품 요율이 전체적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HUG는 이달부터 주요 보증상품에 대한 보증료율 및 보증료 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보증상품은 △주택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분양보증·PF보증·정비사업 대출보증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보증금 보증 등 임대주택 관련 보증상품 △뉴스테이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임대주택매입보증 등이다.
HUG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보증상품의 보증료율 결정요인과 보증료율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이를 반영한 뒤 보증료율을 조정할 예정이다. HUG는 2011년과 2013년에도 약 10%의 보증요율을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