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중국, 유럽 등 수출지역 다변화 전략을 통해 어느 정도는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1만149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보다 19.3% 줄었다. 내수 판매는 12.0% 줄어든 5455대, 수출은 25.0% 줄어든 6035대였다. 현지 조립 판매를 위한 반제품도 108대분을 포함해도 18.6% 감소세다.
쌍용차는 그러나 전월대비로는 올 8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량을 늘렸다. 10월 실적은 9월과 비교해 내수와 수출이 각각 7.1% 14.9% 증가세였다. 전체로도 11.1% 늘며 3개월 만에 월 완성차 판매 1만1000대선을 회복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내수 시장에서도 아웃도어 마케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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