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25일 남양연구소 내 풍동시험장에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후원 조인식을 갖고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썰매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될 썰매에는 차체설계 및 공력향상 기술 등 현대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총동원될 예정이다.
먼저 현대차는 경기 기록 향상과 직결되는 공기흐름이 최적화된 썰매를 제작해 주행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3D 스캔 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국 선수단 개개인의 체형을 정밀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탑승 자세를 구현하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양궁을 후원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봅슬레이 등 동계스포츠 비인기종목에 대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정상급의 자동차 개발 기술력을 십분 활용, 세계 최고 수준의 썰매를 만들어 대표팀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제네시스·쏘나타 '북미 올해의 차' 10대 후보 선정
☞현대차, 유럽 공략 상용밴 'H350' 공개…국내는 내년 출시
☞'반갑다 친환경보조금'..차업계, 정부 하이브리드 지원 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