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올-플래시(all-flash) 스토리지 전문기업인 퓨어스토리지가 미래에셋생명에 자사 스토리지 제품인 FA-420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기존 저장장치가 디스크가 아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구성된 스토리지 장비를 의미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가상머신(VM) 배포에 대한 성능과 운영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데스크톱가상화(VDI) 환경의 운영체제(OS) 영역에 퓨어스토리지 FA-420을 새롭게 도입했다. 데이터 영역은 기존의 스토리지를 활용한다.
이번 미래에셋생명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용 스토리지 구축은 퓨어스토리지의 국내 파트너인 바우정보기술을 통해 진행됐다.
미래에셋생명 IT 지원본부 박경구 IT운영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퓨어스토리지 도입으로 3000여명의 OS 영역 사용자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사업계획에 필수적인 성능 예측과 자원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통해 VDI 환경에서 보다 비용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른 데이터 액세스로 비즈니스를 더욱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이클 콘웰 퓨어스토리지 아태 및 일본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어스토리지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과 용량 확대를 위해 고성능의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강력한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FA-420 제품 사진. 퓨어스토리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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