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루모즈(Lumoz)는 노드 네트워크를 출시하며 zkVerifier 네트워크로 탈중앙화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루모즈는 블록체인 생태계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된 모듈형 컴퓨팅 레이어 프로젝트로, 영지식 증명(ZKP)과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모즈는 현재 이더리움, 솔라나, 무브 기반 체인 등 다양한 블록체인 아키텍처와의 높은 호환성을 통해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카브, 유엑스 링크, Merlin Chain, Matr1x, Ultiverse, Duckchain, ZKFair 등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L2 체인을 지원한다.
지난 12월 루모즈는 zkVerifier 노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 네트워크는 분산된 노드들이 영지식 증명을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데이터의 정확성과 유효성을 보장하며 탈중앙화 생태계 확장과 영지식(Zero-Knowledge) 컴퓨팅 기술의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루모즈 관계자는 “zkVerifier 노드 네트워크는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보상 시스템을 통해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HashKey, OKX와 같은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 거래소 상장과 더불어 한국 프로젝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커뮤니티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