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밀알복지재단, 9개 지역에 397개 '안심가로등' 설치한다

  • 등록 2021-08-30 오후 3:45:21

    수정 2021-08-30 오후 3:45:21

2020년 안심가로등이 설치된 광주광역시 북구의 모습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9개 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한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밀알복지재단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이를 통해 전국 9개 지역에 총 397본의 친환경 안심가로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가 추천하는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소외된 가정에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능동적으로 이행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환경적 편익을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및 도농격차 해소 등 사회안전망 구축과 행복증진을 위한 노력에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전영태 상생협력처장(왼쪽)이 ‘2021 대한민국 CSR·ESG 대상’에서 CSR부문 사회적책임경영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2014년부터 전국 42개 지역에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을 진행해 총 2035본의 친환경 가로등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해 경주 지역의 초, 중, 고에 80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에 차량을 지원하고 도서관을 건설하는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난 7월에는 ‘2021년 대한민국 CSR·ESG 대상’에서 CSR부문 사회적 책임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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