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운용 '하이볼·베스트일레븐' 액티브 ETF 6일 상장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흥국자산운용의 ‘HK 하이볼액티브 ETF’와 ‘HK 베스트일레븐액티브 ETF’를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지수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시점 등을 운용자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한다.

하이볼액티브 상품은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을 감안한 고베타 상위 종목과 초과수익 달성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액티브 ETF다.

베스트일레븐액티브는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6종목과 성장성과 펀더멘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대상 기업 5종목 선정하는 11종목의 주식형 액티브 ETF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체크단말기,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티브 ETF 특성상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율 또한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