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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베트남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이 경제인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인은 양국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우리 측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우종 LG전자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등 대기업 CEO들이 참석한다.
곽재선 KG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 등은 중견그룹을 대표해 참석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정부 대표를 포함해 약 400여명 규모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두 나라는 30년도 채 안 되는 수교 역사동안 유례를 찾기 힘든 경제협력을 이뤄왔다”며 “이번 대통령 순방과 양국 기업인간 포럼을 계기로 협력 방향이 단순한 제조생산에서 벗어나 신산업과 서비스업 등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