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상생론' 조성, 2·3차 협력사까지 자금 지원

  • 등록 2017-07-31 오후 2:06:39

    수정 2017-07-31 오후 2:06:39

박용상(가운데) LS산전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이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를 갖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LS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그룹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7일 LS(006260)그룹에 따르면 LS전선과 LS산전 등 주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LS전선은 하나은행과 각 200억원씩을 출자해 상생 협력 펀드 400억원을 조성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은행과는 네트워크론을 조성해 대출 이자를 인하해 주고 있다. 또 LS전선은 신한은행과, LS산전(010120)은 우리은행과 각각 ‘상생파트너론’을 조성해 2·3차 협력사도 대기업의 신용을 이용해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저리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S(006260)엠트론은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업은행과 40억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여 대출 금리를 우대받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 제공도 이뤄지고 있다. LS전선은 올해부터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배전, 통신, 산업용특수 케이블과 부스덕트 등 협력사 직원 200여명이 참가하는 영업교육 ‘코어투게더(Core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S산전은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인프라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LS산전은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2016 동반성장기념식’에서 ‘FTA 특별유공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S-Nikko동제련은 주력 제품인 전기동 생산 과정 중 제련 및 황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LS엠트론은 연구개발(R&D) 자금지원정책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에 6년간 44개 과제에 192억의 자금을 지원하고 공동특허 및 기술임치제도를 통해 협력회사의 영업비밀과 핵심기술로 축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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