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바캉스, 돌핀크루즈 업체 선정 '주의사항은?'

  • 등록 2016-07-25 오후 3:19:35

    수정 2016-07-25 오후 3:19:35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괌으로 휴양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다.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다른 지역에 비해 치안이 좋은 점도 한몫하지만, 괌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산호빛 바다에서 돌고래들과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는 괌 돌핀크루즈다.

괌 돌핀크루즈에서 가장 많이 만나볼 수 있는 ‘SPINNER DOLPHIN’은 아름다운 점프 동작으로 잘 알려진 돌고래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 돌고래들이 수십 마리씩 헤엄을 치며 점프를 하는 장면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동심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장관으로 꼽힌다.

이와 같은 괌 돌핀크루즈는 의외로 여행객과 업체 간의 분쟁이 잦은 까닭에 괌 크루즈 업체 선정이 중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괌 한인크루즈사인 래일라크루즈 관계자는 무조건 저렴한 업체만을 선호하다가는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괌 돌핀크루즈는 크게 배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와 배를 빌려서 운영하는 업체로 나뉘는데, 직접 배를 소유한 업체는 시간에 쫒기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이 높다. 배를 빌려서 운영하는 업체는 정해진 시간 내에 배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크루즈 시간에 호텔 픽업 시간부터 포함시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선착장까지 도착, 탑승 시간까지 모두 포함된 시간인 것으로 실제로 크루즈 운행시간만을 따졌을 때는 오히려 비싸게 괌 돌핀크루즈를 이용하는 셈이 된다.

또한 스노클링 외에 바나나보트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경우 추가 비용이 붙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상 사고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인력들이 배치되어 있는지, 언어 소통은 원활한 지 확인해야 한다.

래일라크루즈 관계자는 “최소 고객이 배를 타는 시간과 스노클링 등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되고 수상 레저 특성상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경우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말이 원활하게 소통되는 업체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래일라크루즈는 괌 현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연수 전문 기업인 린든아카데미아의 계열사로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로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크루즈를 직접 소유해 넉넉한 시간을 제공하고 선장부터 고객을 관리하는 매니저까지 래일라크루즈 소속 직원으로 철저한 교육을 받고 있다. 더불어 수중촬영 후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특징. 래일라크루즈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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