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2월 임시국회 개회식에서 “우리는 공무원 연금 개혁, 연말정산 파동, 일부 어린이집 사건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국가이며, 몇 년 후에는 인구 감소가 시작된다는 것도 직시해야 한다”며 “그동안 국민 부담과 국가 재정 현실을 정면으로 보려 하지 않았고, 회피하려 했지만 이제 그럴 수는 없다는 것을 절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2월 국회에서 관련 상임위원회와 여야 동료 의원께서 논란을 정리해 현명한 기준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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