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9일 1·2순위 청약

  • 등록 2014-05-29 오후 3:36:39

    수정 2014-05-29 오후 3:36:39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7·8블록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모형과 유니트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에 짓는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가 29일 1·2순위 청약에 나선다. 지난 주말 사흘 동안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1만6000여명이 몰리는 등 인기몰이를 한 만큼 청약에서도 선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평택 소사벌지구 B7·8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짜리 15개 동 1345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 규모의 중소형 타입으로 이뤄졌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20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소사벌지구는 평택 비전동 일대 302만4013㎡ 규모로 조성된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들어설 고덕 국제신도시의 배후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강남~수서를 18분대에 잇는 KTX지제역(개통 예정)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1번·38번·45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B7·8블록은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특히 인프라가 잘 갖춰진 비전동 생활권이라는 게 이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롯데마트와 뉴코아 아울렛 등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배다리저수지와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아파트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아파트 내부는 4베이·4룸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곳곳에 수납공간을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주부 멀티 공간도 마련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끌어내렸다.

반도건설은 단지 안에 별동학습관을 짓고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택지역의 높은 학구열을 반영해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 초·중·고교생 교과 과정을 위한 특별 보습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소사벌지구는 택지지구로는 평택 최대 규모로 편리한 비전동 생활권과 함께 최근 잇따른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며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데다 분양가도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29일 1·2순위, 30일과 6월2일 이틀간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문의 : 031-653-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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